반응형 한반도의 역사17 4-2편 : 고조선의 수도와 건국 신화 고조선의 수도, 아사달(阿斯達)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에는 단군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아사달이라는 지역에 대해 여러 가지의 해석이 있습니다. 현재는 두 지역이 가장 논쟁입니다. 첫 번째로 아사달은 한반도 내부의 현재의 평양이라는 것입니다. 한국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큰 맥락을 처음으로 정립한 이기백 역사학자는 고조선은 성읍국가로서 원래 대동강 유역의 평양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성읍국가는 기존에 제시된 '부족 국가' 개념을 대체하고, 한국사의 발전과정을 도식화하기 위해 언론인이자 사학자 천관우가 제안한 용어입니다.고조선의 수도가 평양이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훗날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이 눈독 들이고 장수왕이 수도를 옮긴 평양이 어떠한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2023. 3. 7. 4-1편 : 고조선의 이름의 유래와 건국 시기 고조선 이름의 유래 고조선이라는 우리나라의 첫 국가의 지명은 사실 조선이라고 전해 내려오던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이성계가 고조선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나라의 이름을 조선이라고 칭하면서 구분하기 위해 옛 고(古)를 붙여서 고조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조선이란 이름을 한자로 풀이해보면 아침 조(朝), 고울 선(鮮)로 고운 아침입니다. 조선이란 명칭에 대해 여러 가지의 기록과 해석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중국 삼국지 위나라의 역사서에 '선(鮮)'은 산수라는 강의 산에서 따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역사서에 '조(朝)'에 대한 해석은 없고 산수라는 강에 대해서도 기록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조선의 왕 중종 때 정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조선이라는 이름이 동쪽의 끝, 해가 뜨는 땅에 위치.. 2023. 3. 7. 3편 : 농경 사회의 시작 - 신석기 시대 동굴과 막집을 벗어난 사람들 신석기 시대는 기원전 8000년경부터 기원전 1500년까지의 시기입니다.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었던 기원전 8000년경 무렵엔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따뜻해졌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며 다양한 동식물들이 출현하였는데 토끼, 여우, 새 등 작고 빠른 짐승들이 있습니다. 이 시기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와 용도를 가진 간석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주거지역은 주로 강가나 해안가에 움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이때부터 땅을 파고 집을 지었습니다. 중앙에는 화덕이 있고 출입문 옆에는 저장 구덩이가 있었습니다. 신석기 사람들은 곡물을 경작하고 재배하는 농경 생활을 하였습니다. 황해 봉산 지탑리에서 좁쌀이 발견되었습니다. 농경 외에도 짐승을 키우는 목축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냥과 물고기잡이.. 2023. 3. 6. 2편 : 우리의 첫 조상 - 구석기 시대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 발견 구석기시대란 기원전 70만 년 전부터 기원전 6000년경까지 시기까지를 말합니다.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가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동관진, 검은모루동굴, 전곡리, 수양개, 구낭굴, 석장리, 두루봉동굴 등에서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의 유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충북 단양의 금굴, 평안남도 상원의 검은모루동굴, 덕천군의 승리산 동굴 최하층 유적, 충남 공주의 석장리 유적 등에서 기원전 70만년 경의 뗀석기와 동물 뼛조각 유적이 발견되며 한반도에는 약 70만 년 전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초기의 인골은 약 10만 년 전의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발견된 역포인과 덕천군 .. 2023. 3. 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